청사포 카페루프탑
주소 : 주소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139-4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 20:00
전화번호 : 051-702-3007
주차 : 가능
이번 여름 휴가는 부산에서 보내기로 했는데
뭘해볼까 고민하다가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라는
해변열차를 타보기로 했어요.
송정에서 출발해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지나
청사포역에 내렸는데 이른 저녁을 먹을까하다가
배가 불러서 그냥 오션뷰 카페에 가기로!!

바다 근처라 그런지 카페는 많았지만
이왕 온김에 멋진 오션뷰를 눈에 담고 싶던 날



끝 없이 이어지는 바다 조망에 하얀 파도가
산산조각 나는 청사포 방파제 풍경을 따라
걷다보면 루프탑카페란 곳이 나오는데
여기가 바로 오늘의 목적지예요.
건물에 3~4대 주차할 공간이 있는 듯 했지만
해변 갓길도 있어서 주차는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ROOFTOP 카페 이름 답게 카페는 4층
꼭대기에 있어요! 계단 오르기 싫었는데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다행이에요.




루프탑 카페라고 해서 옥상만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실내 인테리어도 너무나 잘 해놓으셨는데
창문이 살짝 뿌예서 잘 보이진 않네요 ㅠ
그래도 저기 밖에는 바람 좋은 날 나가서
앉아 있기 너무 좋을 것 같은 자리예요.



청사포 카페루프탑 메뉴판이에요.
여기오면 브라운치즈크로플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시그니처 메뉴는 안 시킬 수가 없으니
크로플 하나와 함께 모히또에이드(무알콜)
와이프는 비엔나커피로 주문했어요






주문하니 진동벨을 주시더라구요.
실내 구경 좀 하다가 아차 자리부터
잡아야지싶어서 바로 올라갔는데
웬걸 저희 밖에 없더라구요.
시간대가 애매하니 이건 좋더라구요 ㅋㅋ






뭐지? 해외여행 왔나 순간 착각이 들 정도로
자리는 테마별로 잘 꾸며놓으신듯했고
무엇보다 끝 없이 펼쳐져있는 바다가
사기템이더라구요.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데도
이정도 뷰면 날씨가 좋을때는 얼마나 좋을까요~

바다뷰 반대 쪽은 포레스트뷰
이렇게 앉아서 해변열차 다니는거 구경도
하고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았는데
뭔가 피크닉 온 기분과 함께
소품들이 아기자기하니 소꿉놀이 하는 것
같기두 하고 뭔가 오묘했어요ㅋㅋ


브라운치즈 크로플은 치즈도 듬뿍듬뿍
꾸덕하고 달달하니 음료랑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배가 별로
안고팠는데 포크가 멈추지않던 ㅋㅋㅋ
청사포 루프탑카페 여기저기 포토존이
많아 인기가 많을 것 같고
옥상도 아기자기하니 유니크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였어요.
아마 또 오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