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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서초/맛집] 이동갈비와 오곡밥이 맛있는 소들녘 후기!





소들녘

주소 : 서울 서초구 효령로 232
(지번 : 서초동 1485-5)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주차 : 가능(가게 앞)
전화번호 : 02-583-0505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초동 소들녘이라는

고깃집을 다녀와서 그 후기를 남깁니다.

소들녘은 소가 있는 들녘의 줄임말인데

뭔가 상호에서부터 소가 그려지는 느낌이네요.


실제로 가보니 고기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찰진 오곡밥이 인상적이어서 추천하고 싶네요.

연말 송년회나 가족모임 자리로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위 ㅠㅠ

소들녘에 도착했을땐 이른 시간이라

주차 되어 있는 차는 없었어요 ㅎㅎ

그래도 주차 공간에 꽤나 넓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매대 위에 놓인 상품들!

식당 안에는 갈비탕, 육포, 선물용 한우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아직 이른 시간이라 홀은 한산했지만

이미 예약은 다 되어 있던 상태.

미리 예약 안하면 그냥 다른 식당을

가야하는 상황도 생길 것 같으니

예약 및 확인은 필수로!!


1층은 대부분 테이블이었고

2층은 입식/좌식 두 종류의 룸이 있었어요.







이동갈비 3인분을 주문하고

밥은 오곡밥(2개)/비빔냉면 하나로 시켰어요.

밥은 쌀밥과 오곡밥 중 선택이 가능한데

오곡으로 추천드려요 ㅎㅎ







테이블도 깔끔하고 수저도 깨끗~~~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고기를 기다렸어요!







예약을 해놔서 그런지 기본찬은

바로 나오더라구요!

새콤한 샐러드와 잡채 등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옵니다.








곧이어 숯불과 갈비가 나왔어요.

일단 때깔부터가 먹음직스러웠어요.






직원 분께서 직접 구워주시더라구요.

큼지막한 갈비 네덩이를 불판에

올려놓고 지글지글 구워주십니다.






구워주시는거 바라보고있으니

뭔가 홀리는 느낌.

갈비는 정말 오랜만인데

보고만 있자니 못 참겠더라구요 ㅎㅎ







인고의 시간이 끝나고

대충 다 구워진 고기들은 한쪽으로

몰아서 배치해주십니다.


 




한 입 먹어보니 야들야들~~

고기에 양념장도 잘 배어있어서

넘나 맛있었어요.






은은하게 숯불향도 돌면서

입 안에 들어가니 살살 녹는 고기.






좀 기다리다보니 오곡밥과 된장찌개도

나왔어요. 솔직히 된장찌개보다 오곡밥

비주얼에 압도 되더라구요.






밥의 장인이 만들면 이런 느낌인가??

정말 감탄했어요. 밥도 찰지고

꿀떡꿀떡 넘어가는게 반찬도둑 ㅎㅎㅎ






오곡밥과 갈비의 조화는 정말 환상적.

밥 한공기 뚝딱하는거 어렵지 않아요~




 

된장찌개도 구수하고 맛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냉면이 평범하고

손이 잘 안 가더라구요.

그래도 양념이 간이 은은한게

후식으로 먹기엔 좋더라는~~


정말 평일 점심부터

푸짐하게 먹고 나왔답니다.


이만 마무리하고 글 마칠게요.

추위 감기 조심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