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서울

[구디맛집] 혼밥하기 좋은 스테이크 맛집 헤비스테이크 후기!

맛따라멋따라 2018. 12. 16. 15:16





헤비스테이크

주소 :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26길 110
(지번 : 구로동 826 1동 104호)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라스트 오더 : 21:00
전화번호 : 02-3283-3355




산책하다가 발견한 헤비스테이크

다음에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하다가

오늘 여자친구랑 다녀왔어요 ~~


헤비스테이크는 코오롱싸이언스밸리2차 건물에서

구로디지털단지 우체국 방향으로 길을 건넌 다음

쭈욱~~ 올라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인근에 이렇게 저렴한 스테이크집은 찾기

힘들어서 점심, 저녁시간 

모두 장사가 잘 되더라구요.


내부는 일행과 마주 앉아 함께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없고

한 줄로 앉아서 식사하는 

혼밥하기 좋은 구조예요.







일단 직원 분의 안내에 따라 적당한

자리에 착석하니 테이블이 꽤나 깔끔했어요.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기 좋은 히말라야 핑크 소금,

블랙페퍼, 홀그레인 머스타드, 생와사비 등이

구비되어 있고 포크와 나이프 그리고 물도 있었어요.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던 전단지!

직화 비프 스테이크 세트와 

볼케이노 치즈 스테이크 세트로 주문했어요.

사이드 메뉴도 각 900원으로 저렴했지만

일단 기본 메뉴로 시켜보았답니다.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나온 기본 스프!

날씨가 추워서 몸이 차가웠었는데

뜨뜻하게 데워지는 기분이에요. ㅎㅎ

스프를 마시면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구경했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


1. 핑크 소금과 블랙페퍼만으로 본연의 맛 즐기기

(기본 간이 되어 있어서 짤 수 있으니 적당히!)

2.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곁들여 웨스턴 스타일로 즐기기

3. 생와사비를 곁들여 일본 스타일로 즐기기

4. 특제소스를 뜨거운 팬에 부어 한국 스타일로 즐기기

5. 마지막은 한조각을 잘게 잘라 와사비, 특제소스,

옥수수와 밥을 비벼 깔끔하게 마무리!








여자친구와 제가 시킨 메뉴가 나왔어요.

200g이래서 작을 줄 알았는데

꽤나 큼직하게 나와요.






밥은 기본으로 나오지 않으니 따로

주문 해야 되더라구요. ㅎㅎ

한공기에 900원으로 저렴합니다.







일단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고

먹어보기로 했어요.

역시 소고기라 야들야들하니 맛있습니다.

질기지도 않고 부드럽게 씹혀요.


처음에 나올땐 미디움인데 뜨거운 팬위에서

좀 더 익혀지니 먹는 즐거움도 있어요.


치즈 스테이크는 기본보다 치즈 풍미가

들어가서 좀 더 고소하지만 고기에

지방이 더 많은 느낌이라 좀 느끼하다고

여자친구가 표현해주셨어요!








스테이크에 이미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핑크소금을 많이 치면 너무 짜요. 적당히!

블랙페퍼도 적당히 뿌리시는거 추천해요.







홀그레인과 특제소스, 와사비를 곁들이니

규카츠 느낌도 나고 새콤달콤찌릿 너무 맛있어요.







이정도면 개인적으로 가성비 괜찮은 것 같아요.

대신 기본 찬으로 나오는게 적어서

양이 부족한 느낌이라 사이드메뉴를

좀 더 시키다보면 저렴하다고만

볼 수 없는 가격대라고도 생각이 들 것 같아요.








마무리로 남은 밥에 특제소스를 듬뿍 붓고

스테이크를 잘게 썰어 옥수수와 함께 쉐킷쉐킷

맛있는 스테이크 비빔밥이 되었어요.

요렇게 먹으니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기호에 따라 와사비도 살짝 더 뿌려주면

더 맛있어진답니다. ㅎㅎ 







정말 뭐가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깨끗하게 팬을 비워냈어요.


저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대만족했어요.

아마 또 올 것 같습니다.

요기 옆 집에도 새로운 식당이 생겼던데

다음 포스팅은 아마 거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모두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