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집 발산본점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4길 15 2층
영업시간(매일) : 11:30 - 23:00
브레이크타임 : 14:00 - 17:00
전화번호 : 02-3661-7040
불금 그냥 보낼 수 없어서 와이프와
함께 맛집을 찾아보다가
직화낙지 & 보쌈 & 쟁반막국수를
한번에 먹어볼 수 있는
맛집을 찾았습니당.
38년 전통 오봉집은 여러 곳에
있지만 발산이 본점이라는거!!
금요일이라 그런지 만석이었고
심지어 한팀 대기까지 있었네용.
오늘은 <오봉스페셜>로 스페샬하게
즐겨보기로 했으니 과감하게
오봉스페셜을 시켰답니다.
술이 땡기는 메뉴들이라
그런지 테이블마다 술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우리는 그냥 식사메뉴로!!
기본 상차림이예요.
쌈채소, 비엔나 소시지, 순두부 등
뭔가 다양하게 나오더라구요.
입구쪽에는 셀프바와 시래기
된장국이 있더라구요.
기본 반찬이 떨어지거나
쌈채소가 부족하면 여기서
리필하시면 됩니당.
입구 쪽에 밥솥은 왜 있는지
모르겠는데 밥이 없어서
물었더니 따로 시켜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처럼 괜히 열어보지 마시길 ㅋㅋ
불맛이 가득한 직화낙지가
나오고 밥도 따로 시켰어요.
낙지를 숭덩숭덩 잘라서
밥 위에 김가루와 참기름을 두르면
밥도둑이죠..
색깔만 보면 매워보이는데
전혀 맵지 않았고
비빔밥으로 먹기 좋더라구요.
낙지가 오동통해서
가끔 오래 씹어야하는 단점(?) ㅋㅋ
오봉집 막국수도 뭔가 간이
세지도 않고 그냥저냥 보쌈과
합이 잘 맞았어요.
기본에 충실해서 나쁘지 않더라구요.
낙지비빔밥과 막국수만
먹어도 배부릅니다.
대망의 보쌈도 나왔는데
잡내 없이 그냥저냥 먹을만했어요.
김치가 예쁘게 말려있는데
곁들여 먹으면 밥 한공기는
뚝딱 합니다.
쌈채소로 한번 싸먹고
낙지 비빔밥 먹고
쟁반막국수 먹고
정말 먹기만 한 것 같아요 ㅋㅋ
보쌈도 커서 반으로
썰어주면 좋더라구요.
뭔가 직원분들도 바쁘고
친절하진 않았지만
기억에 남긴할듯
발산역도 자주 가니
앞으로 한번은 더
가지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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