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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

포천맛집 : 가족 외식으로 오리백숙 나능이 능이버섯백숙 내촌점 방문후기!

 

 

 

 


나능이 능이버섯백숙

주소 : 경기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2015
홀영업 : 매일 10:00 - 22:00
주차 : 가능(전용주차장)
전화번호 : 031-531-9959

 

 

 

비오던 날 가족들끼리 몸보신하고자

오랜만에 나능이 능이버섯백숙 먹으러 갔어요.

능이오리백숙은 준비시간이 길어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

 

저희는 미리 예약한다는걸 깜빡했는데

금방 나와서 다행이었답니다.

예약하고 가시면 바로 드실 수 있게

상차림이나 백숙까지 풀세팅 된답니다.

 

 

 

 

며칠 전에 잠깐 비가 왔던 날에 방문했는데

뜨끈한 국물도 땡기고 요새 너무 피곤해서

몸보신이 필요한 그런 날이었어요.

 

나능이 능이버섯백숙 전문점은

포천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요.

진접 맛집을 찾다가 마땅히 먹을게

안 보일때 차로 방문하기 좋더라구요 :)

 

주차는 가게 앞 전용주차장으로

주차하기 편하답니다.

 

 

 

 

식당 내부는 오래된 전통이 엿보이는

그런 집이에요. 아시는 분들이 많이 드시는

맛집이라 갈때마다 테이블에 손님은

많이들 계시더라구요.

특히 보양식이라 어르신 분들이 많아요 :)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곳이

찐 맛집인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추가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나능이 능이버섯백숙 메뉴판이에요.

가격은 전체적으로 조금씩 올랐어요.

능이버섯오리백숙은 65,000원

여기에 찰밥추가는 10,000원이네요.

 

찰밥은 오리백숙 국물에 살짝 말아서

소금으로 간해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여기 와서 맨날 오리백숙만 먹어서

닭백숙이나 닭볶음탕은 안 먹어 봤는데

다음번에 먹어봐야겠어용.

 

 

 

 

기본반찬이 세팅되었어요.

사람이 4명이라 그런지 5가지의

반찬을 양쪽으로 정갈하게 세팅해주셨는데

그런 점도 좋은 것 같아요.

 

반찬은 올때마다 바뀌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솜씨가 좋으셔서

다 맛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엔 나물반찬들이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

 

 

부추랑 파가 잔뜩 들어간 오리백숙도

세팅되었어요. 오리나 능이버섯이 비주얼적으로

거무튀튀해서 윽 할 수 있는데

먹다보면 특유의 기름짐이나 진한 국물에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

 

 

 

 

사장님이 먹기 좋게 발라주셔서

그냥 편하게 막 먹기시작했어요.

소금 찍어먹어도 맛있고 같이 나온

나물 반찬과 먹어도 찰떡 궁합이에요.

 

 

 

 

고기양도 상당해서 네가족이 실컷 발라먹어도

양이 충분하더라구요. 국물도 진하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젓가락이

자꾸만 가게 되는 마법이에요. ㅋㅋ

능이 버섯은 특유의 식감과 향이 있어서

오리고기랑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찰밥을 시키게 되면 이렇게 나와요.

대추와 잣이 들어가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 같은 비주얼이에요.

 

 

 

 

찰밥은 죽처럼 먹어도 되지만

국물과 함께 찰밥을 살짝 말아서

소금쳐서 먹으면 그냥 꿀떡꿀떡

넘어가더라구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대추를 좋아하지않아서 살짝살짝

들어오는 대추 맛이 강렬했어요 ㅋㅋㅋ

 

 

 

 

그래도 대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살짝 밥에 단내가 나서 맛이 좋더라구요.

요렇게 김치 올려서 먹어도 그냥 밥도둑이에요.

이렇게까지 먹으니 배가 엄청 든든해집니당.

 

 

 

 

기분 좋게 계산을 하고 나오는 길!

직접 담은 담금주도 판다는데

술을 좋아했다면 한번 도전해봤을듯.

기력이 떨어질 때 마다 가끔씩 와서

한끼 든든하게 먹고 가야겠어요.

오늘도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