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괘법동] 특이한 메뉴 돼지우동, 합천일류돼지국밥 솔직 후기!

합천일류돼지국밥

주소 : 부산 사상구 광장로 34
(지번 : 괘법동 565-6 )
영업시간 : 24시
주차 : 가능
전화번호 : 051-317-2478

겨울이 오기 전에 떠난 부산 여행!

날도 추워지는 요즘 뜨끈뜨끈한 돼지국밥이

가장 생각날때가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이왕 부산 여행 왔으니 돼지국밥은 꼭

먹어봐야한다며 여자친구와 함께

합천일류돼지국밥 집에 갔답니다.

합천일류돼지국밥 외관 사진이예요.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사람도 차도 많이 없다고 생각 했었는데

이 가게엔 손님들이 무척 많았어요.

가게 바로 앞 주차 공간은 공영주차장이라

주차 요금을 받습니다.

하지만 돼지국밥집 전용주차장은 무료랍니다.

대신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고해요.

합천돼지국밥집 내부는 깔끔하고 굉장히 넓어요.

직원 분들도 많이 계시고 손님도 많더라구요.

메뉴는 크게 국밥, 수육, 주류&음료 그리고

포장 메뉴까지 판매하고 있어요.

고기국밥(7,500원) 한 그릇, 돼지우동(7,500원) 한 그릇을

주문하고 기다렸답니다 :)

기본찬이 나왔어요. 깍두기는 어딨나 했더니

셀프코너에 깍두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공기밥도 셀프코너에서 제공하고 있어서

다들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ㅎㅎ

저희도 한공기 추가로 떠서 먹었답니다.

김치는 테이블 위에 놓여져있으니

필요한 만큼 덜어서 드시면돼요.

생각했던 것보다 김치가 시원하고 아삭해요.

돼지국밥이랑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제 풀셋팅하고 얌전히 돼지국밥을 기다리는 중!

제일 먼저 돼지우동이 나왔어요.

사진에서 봤던 것보다 진한 육수에

다대기와 다진마늘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그냥 돼지국밥에 우동사리만 넣은 느낌.

기대치보다 실망했던 비주얼이예요.

다음으로 제가 주문했던 돼지국밥이 나옵니다.

돼지우동에서 우동사리만 걷어내면

돼지국밥이네요. 내용물을 휘젓기 전에 육수를

먹어보니 잡내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돼지국밥에 밥은 말아져있어요.

따로국밥을 원하시면 주문 전에

미리 말씀하셔야해요.

가격은 동일하니 부담은 없답니다.

한 입 먹어보니 밥알에 국물이 잘 배어

진하고 부드럽게 들어오더라구요. 

김치를 하나 올려서 먹으니 꿀맛.

먼길 떠나기 전에 속이 든든하게

채워지니 너무 좋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우동 면발을 주길래

한번 먹어보니 돼지국물과 면발이

따로 노는 느낌? 사진으로 볼때나

리뷰를 볼땐 참 맛깔나보였는데

오히려 기본 돼지국밥이 좋더라구요.

대신 돼지우동을 시키면

셀프코너에서 밥 한공기 떠서

드시면 푸짐하게 드실 것 같아요.

국밥에는 역시 깍두기죠.

두번 정도 가져다 먹었어요.

정말 기력 보충 꿀맛 조합입니다.

입 맛 없을때 오셔서 따끈하게

한그릇 드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일요일이라 웨이팅은 없었지만

내부가 넓어서 회전이 빠를 것 같아요.

오래 기다리진 않으실겁니다.